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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이재성
8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의 8강전이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8강 첫 번째 경기에서는 중국의 밍 차이(검사)와 한국 대표 이재성(기공사)이 맞붙었다. 사전에 진행된 승부 예측에서는 3:97로 이재성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
첫 세트부터 이재성은 압도적인 기세를 선보였다. 이재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화련장'을 포함한 16연타를 꽂아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생명력과 생존기의 우위를 점한 이재성은 밍 차이의 수를 절묘히 받아치며 손쉽게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재성의 물오른 경기력은 이어졌다. 밍 차이는 '비연검'과 '오연 베기'를 활용해 저항했다. 하지만 이를 파악한 이재성은 피해를 입지 않은 채 자신의 공격을 꾸준히 적중시켰다. 다소 일방적인 전개가 이어졌고, 이재성이 경기 시간 30초를 남겨놓고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이재성이 훌륭한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탈락 위기에 빠진 밍 차이는 분전했으나, 이재성의 화려한 움직임을 쫓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순간 이재성의 '화련장'이 작렬하며 8강 첫 번째 경기는 기공사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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