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래곤볼 프로젝트 퓨전(가칭)' 공식이미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어릴 적 ‘드래곤볼’을 보고자란 세대라면, 한번쯤 친구와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취하며 “퓨우우~전!”을 외쳐봤을 것이다. 로봇도 아니고 사람이 합쳐진다니 이제와 생각하면 영 이상하지만, 당시에는 세상에 이보다 더 멋진 일은 없었다. 바로 이 ‘퓨전’을 주제로 한 신작 ‘드래곤볼’ 게임이 나온다.
반다이남코게임스는 지난 12일(금), 만화 ‘드래곤볼’에 기반한 신작 게임 ‘드래곤볼 프로젝트 퓨전(가칭)’을 정식 발표했다. 이번 작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드래곤볼’ RPG로, 3DS 전용으로 2016년 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의 최대 특징은 바로 ‘퓨전’이다. ‘퓨전’은 소위 ‘배틀물의 바이블’이라 일컬어지는 ‘드래곤볼’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로, Z전사 2명이 하나로 합체하며 전투력이 몇 배나 상승하는 비기 중의 비기다. 원작에 등장한 대표적은 ‘퓨전’ 캐릭터로는 주인공 ‘손오공’과 라이벌 ‘베지트’가 합쳐진 ‘오지터’, 그리고 아들 세대인 ‘손오천’과 ‘트랭크스’가 함께 한 ‘오천크스’가 있다.
‘드래곤볼 프로젝트 퓨전(가칭)’은 은하가 통째로 대형 ‘퓨전’한 독특한 세계관을 무대로, 원작의 온갖 캐릭터들이 모여 전대 미문의 합체기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발견! 실험! 대모험!’이라는 표어처럼 기존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퓨전’ 조합을 찾아낼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원작에선 서로 죽일 듯 으르렁거리던 ‘손오공’과 ‘브로리’가 ‘퓨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일본에선 주간 소년점프 8호, V점프 3월 특대호, 최강 점프 3월호에서 독자 대상으로 오리지널 ‘퓨전’ 캐릭터를 모집 중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독특한 ‘퓨전’ 전사가 게임에 등장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드래곤볼 프로젝트 퓨전(가칭)’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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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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