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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모드’ 써보자,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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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정식 배포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단축키 하나로 게임 프레임을 상승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C를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시켜 주는 ‘게임 모드’가 윈도우 10 RS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Ver.15063)를 통해 추가됐다. 이미 MS 공식 스토어를 통해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동 업데이트는 12일로 예정됐다.

평소 PC는 게임 외에도 인터넷 검색, 영상 시청, 각종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구동에 많은 자원을 할애한다. 따라서 게임에만 온전히 모든 자원을 투입하는 콘솔과 비교해 동일 사양이라도 플레이 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

윈도우 10 ‘게임모드’는 CPU와 GPU, 시스템 메모리 등을 게임에 최우선 할당하여 PC에서도 콘솔과 같은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해준다. PC 사양과 어떤 게임을 즐기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2~5% 프레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업데이트를 완료한 뒤, 윈도우 설정 내 ‘게이밍’ 탭에서 ‘게임모드’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후 게임을 할 때 윈도우 키와 G를 함께 누르면 ‘게임바’ 메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PC를 게임에 최적화할지 결정할 수 있다.



▲ 간단한 설정을 통해 '게임모드'를 활성화 시킨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또한 윈도우 10 ‘게임모드’를 통해 플레이 영상 및 스크린샷 촬영,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PC 최적화와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 중에 ‘게임바’ 메뉴를 불러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윈도우 10 RS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주요 사항으로는 엣지 브라우저 기능 개선·코타나 기능 개선·윈도우 디펜더 성능 향상·페인트 3D 추가·엑스박스 라이브에 빔(Beam) 통합 등이 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음성비서 ‘코타나’ 한국어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윈도우 10 RS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지난 5일부터 정식 배포 중이다. 12일 자동 업데이트를 기다리기 싫거나 클린 설치를 원한다면 MS 공식 스토어(바로가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게임 플레이 도중 '게임바' 메뉴를 불러낸 모습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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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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