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부터 혁신까지! 'MWU 어워즈'서 우수게임 21종 발굴

유니티 코리아는 19일(수), 유니티로 개발된 뛰어난 작품을 시상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7(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의 우수작 21개 작품을 발표했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은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 지원을 위해 최초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당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5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유나이트 서울 2017'에 부스를 제공받아 데모 시연을 통한 홍보 기회를 얻게 되고, 향후 ‘MWU 코리아’ 홍보 영상 제작 및 국내외 유니티 행사에서 영상을 통한 컨텐츠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상 수상작에게는 유니티 행사 강연 등 여러 특전이 주어진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6주의 참가 신청 기간 동안 수백 건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유니티 내부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기대작’ 등 7개 부문별로 각 3개 작품, 총 21종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베스트 그래픽’ 부문에서는 게임빌의 ‘로열 블러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 플로피게임즈의 ‘요괴’가 선정됐다. 로열 블러드는 지난 ‘유나이트 LA 2016’ 현장에서, 헌드레드 소울은 ‘GDC 2017’ 유니티 부스에서 공개돼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았다. '요괴' 역시 뛰어난 그래픽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창의적인 게임에 대해 시상하는 ‘베스트 혁신’ 부문에는 카본아이드의 ‘나이츠폴’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차량과 무기를 조합한 신개념 레이싱 게임인 네시삼십삼분의 ‘마피아’, 고전 아케이드 액션 게임을 VR로 재해석한 ‘Studio HG’의 ‘스매싱 더 배틀’이 선정됐다.

인디 게임사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인디’ 부문에는 ‘2016 구글플레이 어워즈’에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으로 선정됐던 TeamTapas의 ‘표류소녀’를 필두로 Lila Soft의 리듬액션 런 게임 ‘비트레이서’, Fun Wave의 모바일 RTS ‘택틱스크러시’가 선정됐다.

‘베스트 기대작’ 부문에는 ‘제 16회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을 받은 ‘엘리와 맥스’, 동양의 저승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Rootless Studio의 ‘사망여각(8Doors)’,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2D 액션RPG ‘탭 탭 데빌즈 북’이 선정됐다. 

최근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VR, AR 게임을 수상하는 ‘베스트 VR’ 부문에서는 오큘러스 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는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2 VR’, 5민랩의 타워 오펜스 게임 ‘토이 클래시’, 브로틴&메시메이슨의 VR 퍼즐 게임 ‘슬라이스 앤 다이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미래 개발 유망주인 학생들의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학생’, 유니티의 동영상 기반 보상형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를 잘 활용한 ‘베스트 애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했다.

유니티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이들 21개 작품에 대한 공개 투표를 진행해 부문별 최고 인기작을 선정하고, 총 투표 수에 의한 TOP3도 선정한다. 영예의 최고 인기작을 포함한 TOP3는 5월 16일 ‘유나이트 서울 2017’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MWU코리아 어워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신 수많은 개발자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니티는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