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액티비전블리자드 CI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의 흥행에 힘입어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6년 1분기보다 19% 오르고, 영업이익 역시 7% 상승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지난 5월 4일(북미 기준),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2017년 1분기 매출은 17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조 9,538억 원)로 2016년 1분기보다 19%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4억 9,300만 달러(한화 약 5,580억 원), 4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821억 원)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7%, 17% 상승했다.

▲ 액티비전블리자드 2017년 1분기 실적 (사진출처: 액티비전블리자드 IR)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다. 작년 5월에 정식 출시된 ‘오버워치’는 2017년 3월 31일 기준,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14억 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용자 수도 2017년 1분기 기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블리자드는 2017년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50% 상승한 4억 4,100만 달러(한화 약 4,987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콘텐츠,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등, 블리자드의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2016년보다 25%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2017년 1분기 디지털 상품 매출은 13억 9,000만 달러로, 2016년 1분기보다 50% 상승했다.
이어서 킹은 대표 IP ‘캔디 크러시’ 시리즈에 힘입어, 2017년 1분기에 매출 4억 7,4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킹은 ‘캔디 크러시’ 시리즈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액티비전과 함께 진행 중인 ‘콜 오브 듀티’ 모바일게임과 소셜 카지노 장르에 진입하기 위해 플레이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액티비전은 2017년 1분기에 매출 2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월간 사용자 역시 2016년 1분기보다 12% 줄어든 4,800만 명에 그쳤다. 이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부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액티비전은 올해 하반기에 발매될 ‘데스티니 2’와 ‘콜 오브 듀티: WW2’가 이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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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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