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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사업 영향,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익 24억... 전년비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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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17년 1분기 실적 요약 (표 제작: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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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수),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르의 전설 2’ IP 사업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7%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반등을 이뤘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38억4,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20억200만 원 대비 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23억9,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억8,200만 원 대비 397% 크게 올랐다. 당기순손실은 24억5,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297억5,000만 원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2’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의 매출 증가와 신규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은 바가 크다. 위메이드는 향후 ▲기존 라이선스 매출의 꾸준한 상승 ▲신규 라이선스 계약 ▲회계상 계상이 지연된 분쟁 해결을 통해 지속으로 매출원 확보에 노력할 방침.

또한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할 예정인 ㈜전기IP를 레버리지하여,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장현국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전기IP 기업가치는 약 10억 달러(한화 1조1,358억 원) 가량”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 ‘미르의전설’ IP를 무단으로 활용한 게임은 1천 여 개 이상이다. 이 가운데 소주선봉(팀탑게임즈)의 ‘열염용성’처럼 정식 계약을 통해 합법화시킨 경우도 있다”라며 중국 내에서 ‘미르의전설’ IP 양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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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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