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빌 2017년 1분기 실적 비교표 (사진제공: 게임빌)
게임빌은 12일,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급감한 28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신작 부재 및 '별이되어라!' 등의 기존 주요 게임들이 시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손실 역시 30억 원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구성은 국내 44%, 해외 56%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큰 변화 없이 해외 비중이 소폭 증가하며 해외 매출의 비중을 더 높게 유지했다. 한국을 제외한 아태 지역과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비중 역시 전분기와 거의 비슷했다.
게임빌은 2분기 출시한 신작 '워오브크라운'과 'MLB 퍼펙트 이닝 Live'의 가세로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했다. '워오브크라운'은 출시 초반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매출 추이를 보이며 게임빌 단일 게임 매출 최고 수준의 캐시카우로 떠올랐다. 게임빌은 이 게임을 긴 호흡으로 운영하여 '서머너즈 워'와 같은 글로벌 흥행작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열블러드'는 MMORPG의 점유율이 높지 않은 일본이나 북미, 유럽 시장을 겨냥해 게임빌이 2년 전부터 개발해 온 MMORPG다. 미국 LA에서 열린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 'UNITE LA 2016'에서 비중있게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초에는 또 하나의 대형 RPG인 '프로젝트 원'이 '로열블러드'의 뒤를 이어 글로벌 MMORPG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엑스엘게임즈의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턴제 전략 RPG '엘룬' 등을 통해 차세대 전략 RPG 시장에서 위상을 확대한다는 전망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메이저스포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규장르 스포츠게임을 출시하고, 전세계 누적 2,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피싱마스터'의 후속작 '피싱마스터 2(가제)'와 '게임빌 프로야구'의 후속작인 '베이스볼 슈퍼스타즈(가제)'를 출시하며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빌 이용국 경영전략부문장은 "4월 이루어진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및 신버전으로 인해 기존 게임 매출 감소폭이 회복됐다"라며 "게임빌 최대 매출게임으로 떠오른 '워오브크라운'의 글로벌 실적이 좋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기대작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 이후에는 확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전투 없이 생존만, '플레이어언노운' 신작 여름 출시
- 몬헌 와일즈가 쉽다고? 4월에 초강력 몬스터 나온다
- 몬헌 와일즈, 역전 그라비모스 단 37초 만에 토벌
- 새 전직 클래스 추가, POE 2 업데이트 정보 공개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동접 98만·평가 '복합적'
- 몬헌 와일즈 휴가? 팰월드 개발사 28일 전사휴무
- [오늘의 스팀] GTA 5, 그래픽 개선 불구 민심 '복합적'
- “나는 돌이다” 방치형 신작 ‘스톤 시뮬레이터’ 출시
- 혹평 몰아친 문명 7, UI 문제 최우선으로 고친다
- 농장 땅문서 포함, 스타듀 밸리 실물 패키지 나왔다
게임일정
2025년
03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