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보다 더 싸늘한, '바이오하자드' 공식 소설 출간

제우미디어는 7월 6일, 캡콤의 대표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소설, '바이오하자드3: 죽은 자들의 도시'를 출간한다.

국내에 출간된 세 번째 '바이오하자드' 소설인 이번 작품에는 클레어 레드필드, 레온 케네디, 에이다 웡, 셰리 버킨 등 시리즈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시리즈 대표 히트작 '바이오하자드 2'를 기반으로 한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나선 클레어와 신입 경찰관 레온은 라쿤 시티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을 주민은 전부 좀비로 변해 있었고 외부와의 연락도 끊겨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위기 상황에 처한다.

이에 클레어와 레온은 도시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이리라 예상한 경찰서로 향하지만 경찰서 역시 바이러스에 잠식당한지 오래다. 클레어와 레온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그리고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엄브렐러가 망쳐놓은 '라쿤 시티'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이번 소설의 저자 S. D. 페리는 '에이리언',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스타트렉',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등 영화 원작 소설을 집필한 경험이 있다. 번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스타크래프트 2', '바이오하자드1', '바이오하자드2' 등 게임 소설 번역을 맡았던 구세희 번역가가 진행했다.

바이오하자드3: 죽은 자들의 도시'는 14,800원이며,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우미디어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