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완전히 달라진 모습, 콩두 몬스터 롤챔스 첫 경기 2:0 완승

/ 1

▲ 콩두 몬스터 '레이즈' 오지환 (사진: 게임메카 촬영)

1월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이하 롤챔스)' 1주차 2경기 2세트에서 콩두 몬스터가 MVP를 또 다시 잡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세트에서 콩두 몬스터는 불리한 상황을 조직적인 교전으로 뒤집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은 '로치' 감강희와 '레이즈' 오지환의 협공으로 '애드' 강건모의 '갱플랭크'를 잡아낸 콩두 몬스터의 몫이었다. 그러나 MVP 역시 '드래곤'과 '전령'을 가져가고, 이후 교전에서 '로치' 김강희의 '나르'마저 끊어내며 승부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승부는 미드 교전에서 갈렸다. 콩두 몬스터가 조직적인 스킬 연계를 성공시키며 '이안' 안준형의 '라이즈'를 순식간에 끊어낸 것이다. 여기에 '마하' 오현식의 '코그모'마저 잡아내고,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는데까지 성공하며 교전 하나로 수많은 이득을 챙겼다.

이후에도 콩두 몬스터는 타워 철거와 전투, 두 가지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특히 중요 교전 때마다 상대 진영을 가르며 주요 챔피언을 끌고 온 '레이즈' 오지환의 '자크' 플레이가 돋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MVP는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라인이 모두 정리되고 본진만 남은 상황에서 콩두 몬스터의 공격을 몇 번이나 막아내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았다. 특히 쌍둥이 타워마저 날아가고 넥서스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챔피언 다수를 잡아내며 거센 공격을 한 번 물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대 공백을 노려 MVP는 '바론' 사냥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콩두 몬스터의 역습에 도리어 많은 킬을 내주며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이다. 두 번째 '바론'마저 손에 넣은 콩두 몬스터는 그대로 적 본진을 정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렇게 콩두 몬스터는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경기를 통해 보여주며 '롤챔스' 첫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