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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료 한데 모였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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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박물관 입구 (사진제공: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었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운영한다.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까지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게임 역사 테마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게임이 시대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세상 테마는 게임 직업, 게임 캐릭터, 게임 음악 등 게임 속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본인에게 맞는 게임 직업을 알아보고,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며 시대별 게임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게임 문화관은 게임 자료를 학습하고 추억의 게임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 열람이 가능하며, 플레이 컬렉션에서 고전 아케이드, 콘솔, PC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넷마블게임박물관 미디어월 및 소장품 (사진제공: 넷마블문화재단)

전시된 소장품은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 등 게임 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됐다. 이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모았다. 주요 소장품은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해 전시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 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첫 기획전은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다. 한국 PC게임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시절 게임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 및 컴퓨터가 전시된다. 기획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린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전시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초대 넷마블게임박물관 관장으로 선임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이 가진 힘을 연구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년 다른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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