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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듀얼 첫 왕중왕 탄생, 오프라인 공식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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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듀얼' 첫 왕중왕에 오른 최민호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지난 9일,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TCG ‘마비노기 듀얼’의 첫 오프라인 공식 대회를 종료했다.

'마비노기 듀얼' 오프라인 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금)에는 ‘듀얼 존’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거둔 선수들 중 16강을 통과한 선수 8인이 참여해 왕중왕전을 치렀으며, 8시간 동안 진행된 불꽃 튀는 접전 끝에 최민호(궁니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4강에서 3세트를 연달아 이기고 결승전 티켓을 따낸 최민호와 박호준(o난o)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 최민호는 자원을 빠르게 확보해 ‘지옥의 문’을 시전하여 전장을 장악한 후 가볍게 박호준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최민호가 승리했다. 세트 초반 박호준의 골드 자원 소모를 유도한 후, 빠르게 3레벨을 달성하고 ‘복수의 화살’을 날려 승을 챙겼다. 

3세트에서는 박호준이 반격을 시도했다. 박호준 선수는 ‘스켈레톤 기사’와 ‘윌오위습’으로 최민호를 압박한 후 ‘엘프 영웅 트리스’와 ‘복수의 화살’ 콤보를 이어가며 최민호의 3연승을 저지했다. 

하지만 최민호는 4세트 이후 빠른 상황 판단력과 집중력을 발휘, 박호준을 두 세트 연달아 제압하며 '마비노기 듀얼' 초대 왕중왕에 올랐다.

우승자 최민호는 “8강전 초반에 흔들렸지만 4강전에서 3세트를 모두 이기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그 기세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다음 대회에도 도전해 왕중왕의 자리를 계속 지키겠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듀얼' 사업팀 김대웅 팀장은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오프라인 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현장에서 주신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플레이어 분들께 ‘마비노기 듀얼’만의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TCG다. 지난 9월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7개국에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으며, 2015년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 듀얼’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와 공식 카페(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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