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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의 모바일 기업 생존법, 4월 28일 국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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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 정책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 김병관 의원실)

게임․이러닝․VR 등 주요 콘텐츠 업계 협단체가 대규모로 한 자리에 모인다. 주제는 5월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4차 산업 혁명 시대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ICT 경쟁의 핵심인 모바일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오는 4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콘텐츠 업계 협단체가 공동주관한다. ▲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 한국스마트솔루션콘텐츠협회 ▲ 한국인터넷영상콘텐츠협회 ▲ 한국애니매이션산업협회 ▲ 세계웹툰협회 ▲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 한국VR산업협회 ▲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 한국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 ▲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11개 협단체가 힘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게임, 동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이러닝, VR, CG등 주요 콘텐츠 분야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바일콘텐츠 산업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은 '모바일콘텐츠 산업 생태계 현주소 진단'이라는 주제로 C-P-N-D로 구분되는 모바일 시장 구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심화,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지배력 강화, 국내 투자 정체 및 중국 거대자본 침투 등 모바일콘텐츠 생태계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또한 중앙대 위정현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딜레마를 분석하고, ICT 기술융합 환경에서의 우리나라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차기 정부의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어서 주요 협회 대표들이 나서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고려대 권헌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부회장,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이길호 부회장, 한국VR산업협회 이승현 이사,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ICT 경쟁을 위한 우리나라 모바일콘텐츠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김병관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콘텐츠 분야의 대표 단체들이 함께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혁신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가 자유롭게 생산․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균형감 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좋은 의견들이 많이 토론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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