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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9월 비수기 뚫은 ‘워렌전기’의 흥행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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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동시접속자 3만, 서버수 11개!

알트원의 ‘워렌전기’가 게임시장 비수기인 9월 마지막 주의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 9월 2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워렌전기는 PC방 트래픽, 포탈 실시간 검색어 등 각종 지표에서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쾌속 순항을 시작했다. 이번 주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에서는 무려 27계단 껑충 뛰며 2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오랜만의 신작 흥행에 알트원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알트원은 최근 신작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콘텐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0월, 11월 업데이트 예정인 ‘챕터3’의 내용을 서둘러 공개하고 연착륙을 위한 방어적인 스탠스에 돌입했다. 챕터3에서는 레벨제한이 60에서 90까지 확장되고 전용필드, 던전, 유니크 아이템 등이 풀리면서 고레벨 전용 콘텐츠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기분 좋은 호재 속에서 그림자도 있었다. 오토 방지용으로 도입한 퀴즈시스템이 최근 버그로 정답을 클릭했음에도 버그로 오답 처리되면서 현재 사용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며 잦은 점검 및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랙, 버그 등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흥행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에 심각한 영향을 줄만한 문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떨어져 보이지만 십이지천 개발사의 노하우가 담긴 특유의 몰입도가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이 ‘워렌전기’의 롱런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반짝이냐 롱런이냐 연착륙 길목에 선 `워렌전기`

부분유료화로 다시 부활한 ‘로한’

지난 22일 월정액제에서 부분 유료화로 파격 전환을 시도한 YNK 코리아의 ‘로한’이 27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주류로 다시 부상했다. 부활을 위한 로한의 정책은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부분유료화로 요금제를 전환한 것도 쉽지 않은 시도지만 50레벨까지 찍으면 70레벨까지 점핑, 여기에 70레벨 캐릭터를 추가로 지급하면서 점핑 이벤트의 종결자로 등극했다.

역착륙까지 몇 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로한’이 월정액에서 부분유료화로 요금제 전환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경우 향후 월정액 게임들의 요금제 전환도 기대해 볼만한 대목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카발, RF온라인, 라그나로크 등 유명 게임들이 부분유료화로 전환해 제2의 전성기를 만끽한바 있어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월정액제 게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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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알트원
게임소개
'워렌전기'는 워렌 대륙의 전쟁과 정복을 소재로 한 전략 정복형 MMORPG다. '워렌 전기'는 공격 스킬과 대쉬를 조합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과 유저간 결속력을 높이는 커뮤니티, 클래스별 서로 다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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